그리스 가수/- G.비티코치스

아름다운 이두 마차 Ena omorfo amaxi me dyo aloga (1975)

부주키 2019. 6. 19. 18:08





그리고리스 비티코치스 (아테네, 1922~2005)


 

작사: Kostas Virvos

작곡: Grigoris Bithikotsis

노래: Grigoris Bithikotsis

    

* 가수가 직접 작곡한 노래.  


*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기원전 427~347년)의 <파이드로스> 246-254에 나오는 마차의 비유를 연상시키는 노래.

 



Ένα όμορφο αμάξι με δυο άλογα

에나 오모르포 아막시 메 디오 알로가

να μου φέρετε τα μάτια μου σαν κλείσω

나 무 페레테 타 마티아 무 산 글리소

τον ντουνιά με τα στραβά και τα παράλογα

톤 두니아 메 타 스트라바 캐 타 파랄로가

καβαλάρης μια φορά να σεργιανίσω

카발라리스 미아 포라 나 세르기아니소

 

아름다운 이두 마차여

 

내가 두 눈을 감았을 때 날 태워다오

 

결함 투성이의 불합리한 세상을

 

마부가 되어 마지막으로 떠돌도록

 

 

[후렴] Το ένα τάλογο να είναι άσπρο

토 에나 탈로고 나 이내 아스프로

όπως τα όνειρα που έκανα παιδί

오포스 타 오니라 푸 에카나 패디

το άλλο τάλογο να είναι μαύρο

토 알로 탈로고 나 이내 마브로

σαν την πικρή μου την κατάμαυρη ζωή

산 딘 피크리 무 틴 가타마브리 조이

 

한 마리는 흰색으로 하자

 

내 어릴 적 꿈처럼

 

다른 한 마리는 검은색으로 하자

 

나의 쓰리고 어두운 인생처럼

 

 

라이브 (1986)


Να χτυπώ το καμουτσίκι μου το άπονο

나 흐티포 토 카무치키 무 토 아포노

σαν της μοίρας μου ταβάσταχτα χαστούκια

산 디스 미라스 무 타바스타흐타 하스투키아

και νακούγεται τη νύχτα σαν παράπονο

캐 나쿠게태 티 니흐타 산 바라포노

σαν πενιά λυπητερή από μπουζούκια

산 베니아 리피테리 아포 부주키아

 

나는 채찍을 가차없이 부릴 거야

 

내 운명의 견딜 수 없는 타격처럼

 

그리고 그것은 밤에 통곡처럼 들릴 거야

 

부주키의 슬픈 탄주처럼 들릴 거야


 





"첫째, 인간 혼의 마부는 한 쌍의 말을 몰며, 둘째, 말 중 하나(흰 말)는 아름답고 훌륭하며 태생도 그런 반면, 다른 하나(검은 말)는 그 반대고 태생도 그렇지. 그래서 우리의 경우, 말을 모는 것은 어렵고 애먹을 수 밖에 없지."(<파이드로스> 246b)

- 플라톤이 인간 혼을 세 부분으로 나눈 것에 따르면, 마부는 이성(logos), 흰 말은 기개(thymos), 검은 말은 욕망(epithymia)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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