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가수/- G.풀로풀로스
야니스 풀로풀로스 (카르다밀리, 1941~ )
작사: Kostas Kindynis
작곡: Giannis Spanos
노래: Giannis Poulopoulos
* 카르다밀리: 펠로폰네소스 반도 스파르타 남서쪽의 마을
* 테오도라키스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걸었다
Θέλεις, το βλέπω, πρόφαση
텔리스 토 블레포 프로파시
να φύγεις, να μ’ αφήσεις.
나 피기스 나 마피시스
Πρέπει καλά ναν το σκεφτείς
프레피 칼라 난 도 스켑티스
προτού τ’ αποφασίσεις.
프로투 타포파시지스
보니, 당신은 핑계를 찾으려 하네요
달아날, 내 곁을 떠날 핑계를요
잘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결정하시기 전에
[후렴] Μια φορά μονάχα φτάνει
미아 포라 모나하 프타니
να ραγίσει το γυαλί,
나 라기시 토 기알리
η αγάπη μας να σβήσει
이 아가피 마스 나 스비시
και να λιώσει σαν κερί.
캐 나 리오시 산 게리
단 한 번으로 족해요
잔이 깨지는 건
우리 사랑이 꺼지는 건
양초처럼 녹는 건
Πού θα ’βρεις δρόμο και στρατί
푸 타 브리스 드로모 캐 스트라티
καινούργιο ν’ αρχινήσεις
캐누르기오 나르히니시스
και πάνω στα χαλάσματα
캐 파노 스타 할라스마타
άλλη ζωή ν’ αρχίσεις;
알리 조이 나르히시스
어디서 길을, 거리를 찾을 건가요?
다시 시작할 새 길을
폐허 위에서
다른 삶을 시작할 길을
카르다밀리 마을
아가멤논이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달래려고 약속한 보상 中
“또한 나는 그에게 번화한 일곱 도시를 줄 것이오.
카르다뮐레, 에노페, 풀이 많은 히레, 신성한 파라이,
풀밭 속에 깊숙이 묻혀 있는 안테이아,
아름다운 아이페이아와 포도의 고장 페다소스 말이오.
이 도시들은 모두 바다에 가깝고 모래가 많은 퓔로스의
경계 바로 옆에 있으며, 그곳 주민들은 소와 양을
많이 치고 있어 많은 선물로 그를 신처럼 떠받들 것이고
그의 홀 밑에서 번영하는 법규를 지켜나갈 것이오.
그가 분노를 거둔다면 나는 이 모든 것을 이행하겠소.”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9.149~157, 천병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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