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가수/- G.풀로풀로스

단 한 번으로 족해요 Mia fora monaha ftani (1967)

부주키 2019. 3. 12. 21:06


  야니스 풀로풀로스 (카르다밀리, 1941~ )


 

작사: Kostas Kindynis

작곡: Giannis Spanos

노래: Giannis Poulopoulos

* 카르다밀리: 펠로폰네소스 반도 스파르타 남서쪽의 마을

* 테오도라키스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걸었다

 

Θέλεις, το βλέπω, πρόφαση

텔리스 토 블레포 프로파시

να φύγεις, να μαφήσεις.

나 피기스 나 마피시스

Πρέπει καλά ναν το σκεφτείς

프레피 칼라 난 도 스켑티스

προτού ταποφασίσεις.

프로투 타포파시지스

 

보니, 당신은 핑계를 찾으려 하네요

 

달아날, 내 곁을 떠날 핑계를요

 

잘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결정하시기 전에

 

 

[후렴] Μια φορά μονάχα φτάνει

미아 포라 모나하 프타니

να ραγίσει το γυαλί,

나 라기시 토 기알리

η αγάπη μας να σβήσει

이 아가피 마스 나 스비시

και να λιώσει σαν κερί.

캐 나 리오시 산 게리

 

단 한 번으로 족해요

 

잔이 깨지는 건

 

우리 사랑이 꺼지는 건

 

양초처럼 녹는 건


 

  

Πού θα βρεις δρόμο και στρατί

푸 타 브리스 드로모 캐 스트라티

καινούργιο ναρχινήσεις

캐누르기오 나르히니시스

και πάνω στα χαλάσματα

캐 파노 스타 할라스마타

άλλη ζωή ναρχίσεις;

알리 조이 나르히시스

    

 

어디서 길을, 거리를 찾을 건가요?

 

다시 시작할 새 길을

 

폐허 위에서

 

다른 삶을 시작할 길을

    

 

 

카르다밀리 마을


아가멤논이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달래려고 약속한 보상


또한 나는 그에게 번화한 일곱 도시를 줄 것이오.

카르다뮐레, 에노페, 풀이 많은 히레, 신성한 파라이,

풀밭 속에 깊숙이 묻혀 있는 안테이아,

아름다운 아이페이아와 포도의 고장 페다소스 말이오.

이 도시들은 모두 바다에 가깝고 모래가 많은 퓔로스의

경계 바로 옆에 있으며, 그곳 주민들은 소와 양을

많이 치고 있어 많은 선물로 그를 신처럼 떠받들 것이고

그의 홀 밑에서 번영하는 법규를 지켜나갈 것이오.

그가 분노를 거둔다면 나는 이 모든 것을 이행하겠소.”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9.149~157, 천병희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