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가수/- 마리아 파란두리

페르세포네의 악몽 O efialtis tis Persefonis (1976)

부주키 2019. 9. 25. 21:51





마리아 파란두리 (아테네, 1947~ )


  

  

작사: Nikos Gatsos

작곡: Manos Hatzidakis

노래: Maria Farantouri

 

* 페르세포네: 하데스가 하계로 납치해간 농경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

 

* 테오도라키스와 더불어 그리스 군부독재에 저항했던 파란두리가 내한하여 922일에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정태춘과 함께 공연을 했다고 한다. 기사링크


* 그녀가 내한해서 부른 노래.

기차는 8시에 떠나고

우리는 둘이야, 거부

 

Εκεί που φύτρωνε φλισκούνι κι άγρια μέντα

에키 푸 피트로네 플리스쿠니 키 아그리아 멘다

κι έβγαζε η γη το πρώτο της κυκλάμινο

키 에브가지 기 토 프로토 티스 키클라미노

τώρα χωριάτες παζαρεύουν τα τσιμέντα

토라 호리아테스 파자레분 다 치멘다

και τα πουλιά πέφτουν νεκρά στην υψικάμινο.

캐 타 풀리아 페프툰 네크라 스틴 입시카미노

 

세이지와 야생박하가 자라고

 

대지가 처음 시클라멘의 싹을 냈던 그곳에서

 

이제 촌사람들은 시멘트를 팔고

 

새들은 죽어 높은 굴뚝 안으로 떨어지고 있어

 

 

[후렴] Κοιμήσου Περσεφόνη

키미수 페르세포니

στην αγκαλιά της γης

스틴 앙갈리아 티스 기스

στου κόσμου το μπαλκόνι

스투 코즈무 토 발코니

ποτέ μην ξαναβγείς.

토테 민 그자나브기스

 

잠들라, 페르세포네여

 

대지의 포옹 속에서

 

세상의 발코니에는

 

결코 나오지 마라

  

  

  

Εκεί που σμίγανε τα χέρια τους οι μύστες

에키 푸 즈미가네 타 헤리아 투 시 미스테스

ευλαβικά πριν μπουν στο θυσιαστήριο

에블라비카 프린 분 스토 티시아스티리오

τώρα πετάνε αποτσίγαρα οι τουρίστες

토라 페타네 아포치가라 이 투리스테스

και το καινούργιο πάν να δουν διυλιστήριο.

캐 토 캐누르기오 판 나 둔 디일리스티리오

 

밀교(密敎)의 입문자들이 희생제에

 

들어가기 전에 경건하게 손을 잡았던 곳에서

 

이제 관광객들은 담배꽁초를 던지며

 

새 정유공장을 보러 가고 있어

 

 

Εκεί που η θάλασσα γινόταν ευλογία

에키 푸 이 탈라사 기노탄 에블로기아

κι ήταν ευχή του κάμπου τα βελάσματα

키 이탄 에프히 투 캄부 타 벨라즈마타

τώρα καμιόνια κουβαλάν στα ναυπηγεία

토라 카미오니아 쿠발란 스타 나프피기아

άδεια κορμιά σιδερικά παιδιά κι ελάσματα.

아디아 코르미아 시데리카 패디아 키 엘라즈마타

 

바다가 축복이 되었고

 

초원의 가축 떼 우는 소리가 기도였던 곳에서

 

이제 트럭이 조선소로 옮기고 있어

 

빈 몸통들을, 금속조각과 금속판 아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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