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가수/- 마리아 파란두리

내 남편이 떠나요 Andra mou paei (1977)

부주키 2019. 3. 2. 15:45




 

마리아 파란두(아테네, 1947~ )


 

작사: Franco Corlianò

작곡: Franco Corlianò

노래: Maria Farantouri

 

고대 그리스 식민지(마그나 그라키아)였던 이탈리아 남부, 특히 살렌토와 칼라브리아에는 아직도 그리스인들이 정체성을 유지하며 소수민족(Griko)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노래는 그들 중 한 사람인 코를리아노(1948~2015)1972년에 만든 7절의 노래로, 원제는 통곡’(Klama)이다. 가장을 독일에 광부로 떠나보내는 가족의 심정을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리스 본토에서는 ‘지중해의 존 바에즈라 불리는 마리아 파란두리가 4절(1,3,5,6절)로 줄여 불렀다.

 

Τέλω να μπριακεφτώ να μη πενσέφσω

텔로 나 브리아케프토 나 미 벤세프소

να κλάφσω τσαι να γελάσω τέλω αρτεβράι

나 클라프소 재 나 겔라소 텔라 테브라이

μα μάλιαράτζια έβο ενα κανταλίσω

마 말리 라지아 보 에나 칸달리소

στο φέγγο ε να φωνάσω: «ο άντρα μου πάει»

스토 펭고 에나 포나소 안드라 무 파이

άντρα μου πάει άντρα μου πάει

안드라 무 파이 안드라 무 파이

 

취하고 싶어요, 생각하기도 싫거든요

 

울고 싶어요, 웃고 싶어요, 오늘밤

 

화를 많이 내며 노래할 거예요

 

그리고 달에게 외치고 싶어요. “내 남편이 떠나요!”

 

내 남편이 떠나요!” “내 남편이 떠나요!”

 

 

Τσε οι αντρώποι στε μας πάνε στε ταράσσουνε

재 이 안드로피 스테 마스 파네 체 타라수네

νάρτει καλοί ους τωρούμε του σένα χρόνου

나르티 칼리 우스 토루메 투 세나 크로누

Έτο ε ζωή μα ε του, ε ζωή, Κριστέ μου;

에토 에 조이 마 에 투 에 조이 크리스테 무

Μας πα τσαι στη Γκερμάνια κλαίοντα μα πόνο

마스 파 재 스티 제르마니아 클래온다 마 포노

κλαίοντα μα πόνο κλαίοντα μα πόνο

클래온다 마 포노 클래온다 마 포노

 

우리 남자들은 떠나고, 우린 혼자예요

 

만사가 잘 되면, 우린 1년 안에 다시 볼 거예요

 

이게 우리 삶인가요? 이게 삶인가요, 신이시여

 

그들은 독일로 떠나고 있어요, 고통스럽게 울며

 

고통스럽게 울며 고통스럽게 울며

 

 

마리아 파란두리


«Τάτα γιατί εν να πάει, πέ μα γιατί

타타 기아티 에 나 파이 페 마 기아티

Γιατί έτο ένναι ζωή μαρά παιδία

기아티 투 에내 조이 마라 패디아

ο τεκούντη πολεμά τσιδρώνει

오 데쿠디 폴레마 지드로니

να λιπαριάσει ου σινιούρου μου τη φατία

나 리파리아 수 지니우루 무 티 파티아

μου τη φατία μου τη φατία

무 티 파티아 무 티 파티아

 

아빠, 왜 가야 해? 말해 봐, ?”

 

이게 삶이니까, 내 가련한 애들아

 

가난한 자는 일하며 땀 흘린단다

 

일해서 사장을 배부르게 하려고

 

배부르게 하려고, 배부르게 하려고

 

Στέκω τη μπάντα τσαι στέκω εντώ σόνο

스테코 디 반다 재 스테코 에도 소노

Στέω ττουμμα σα τσαι στε, πένσεω στο τρένο

스테오 투마 사 재 스테 펜제오 스토 트레노

πένσεω στο σκοτεινό και στη μινιέρα

펜제오 스토 스코티노 캐 스티 미니에라

που πολεμώντα ετσεί πεθαίνει ο γένο

푸 폴레몬다 에지 페쌔뇨 게노

πεθαίνει ο γένο πεθαίνει ο γένο

페쌔뇨 게노 페쌔뇨 게노

 

나는 합창을 들어요, 노래를 들어요

 

난 당신과 함께 여기 있지만 기차도 생각해요

 

난 광산과 그 어둠을 생각해요

 

그곳에선 가난한 사람이 혹독하게 일하다 죽어요

 

혹독하게 일하다 죽어요, 혹독하게 일하다 죽어요

 

 

 

하리스 알렉시우


the Arakne Mediterrannea(‘지중해의 거미’)Encardia


Encardia:

앞부분의 화면은 시인, 화가, 철도노동자인 작곡가 프랑코 코를리아노





Franco Corlianò: Le prefiche (애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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