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가수/- 스텔라 하스킬

달빛도 없이 밤이 왔어요 Nihtose horis fenggari (1947)

부주키 2019. 6. 11. 21:45



스텔라 하스킬 (테살로니키, 1918~1954)


 

작사: Apostolos Kaldaras

작곡: Apostolos Kaldaras

노래: Stella Haskil


* 그리스 내전 때 쓰인 곡으로 원제는 ‘예디(Yedi Kule)에 밤이 왔어요이다. 예디는 정치범을 수용하던 테살로니키의 감옥. 그리스 명칭은 '엡타피르기오'(Eptapyrgio, 일곱 탑의 요새)로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요새였다.

* 그리스 내전: 1946년에서 1949년 사이에 영국, 미국의 지원을 받은 그리스 정부군과 그리스 공산당의 군사 조직으로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알바니아의 지원을 받은 그리스 민주군이 싸운 내전(위키백과).



 

Νύχτωσε χωρίς φεγγάρι

니흐토세 호리스 펭가리

το σκοτάδι είναι βαθύ

토 스코타디 이내 바티

κι όμως ένα παλληκάρι

키 오모 세나 팔리카리

δεν μπορεί να κοιμηθεί

덴 보리 나 키미티


밤이 왔어요, 달빛도 없이

 

어둠은 깊지만

 

한 젊은이는

 

잠들 수가 없어요


 

  

Άραγε τι περιμένει

아라게 티 페리메니

απτο βράδυ ως το πρωί

아프 토 브라디 오스 토 프로이

στο στενό το παραθύρι

스토 스테노 토 파라티리

που φωτίζει με κερί

푸 포티지 메 케리

 

그는 뭘 기다리고 있을까요

 

저녁부터 새벽까지

 

좁은 창문에서

 

촛불을 밝히며


 

Πόρτα ανοίγει πόρτα κλείνει

포르타 아니기 포르타 클리니

με βαρύ αναστεναγμό

메 바리 아나스테나그모

ας μπορούσα να μαντέψω

아스 보루사 나 만뎁소

της καρδιάς του τον καημό

티스 카르디아스 투 톤 가이모

 

문이 열리고, 문이 닫히고

 

그는 깊은 한숨을 쉬네요

 

나는 헤아릴 수 있길 바라요

 

그의 가슴의 슬픔을

 

 


요르고스 달라라스 (1971)

  


테살로니키 북동쪽 아크로폴리스에 위치한 예디 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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